화성시 러시아인 폭행사건 가해 외국인 5명 구속 , 과거 폭행사건 고발에 앙심 품고 보복

화성시 러시아인 폭행사건 가해 외국인 5명 구속 , 과거 폭행사건 고발에 앙심 품고 보복 

 

화성시 러시아인 묻지마 폭행

가해자 5명 구속

과거 폭행 고발에 앙심 보복

 

vanillafactory.tistory.com/236

(영상)화성시 러시아인 묻지마 무차별 폭행 영상 논란 ..4명이 차량 습격 난동

지난 9일 유튜브에 올라왔던  경기도  "화성시 러시아인 묻지마 폭행" 사건의 범인들이 14일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8일 오후 4시5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거리에서 SM5 차량을 타고 가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적 40대 남성 2명(흰색 차량)을 미리 도로 옆에서 대기하다 끼어들어 앞을 가로막은 라세티 승용차(검정색 차량)로 막아 세운 뒤 운전자와 동승자를 마구 폭행했었던 외국인들이 구속된 것인데요.

 

법원은  이날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가해자 A(45세)씨등 5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가해자들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 등 가해자들은 지난 8일 오후 4시 50분경 화성시 남양리의 한 이면도로에서 역시 외국 국적은 가진 39세 B씨와 

40세 C씨가 타고 주행중이던 승용차를 가로막아 세운 후 둔기로 차량을 파손한 후 B,C 둘을 승용차 밖으로 끌어내려 둔기와 발로 배, 머리 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폭행 장면은 뒤에 따라 가고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겨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논란이 된바 있습니다.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피해자들은 전신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B씨와 C씨는 모두 일용직 노동자들로 각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신고 당시 피해자들은 가해자들과 일면식이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 하여 묻지마 폭행 사건이라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가해자 A씨와 피해자 B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A가 과거에도 B를 폭행해 처벌을 받게 된 것에 앙심을 품고 지인들과 함께 보복을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4일만인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와 인천시의 주거지 및 모텔등에서 가해자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설날연휴 기간 수사를 이어간 끝에 지난 13일 A씨등 가해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다음날인 14일 발부 받았아고 합니다. 

 

경찰은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 6명을 입건했으며 이중 직접적으로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은 신청했다며 가해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