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홍지윤 맘카페마다 동일한 복붙 홍보글 논란

미스트롯2 홍지윤 맘카페마다 동일한 복붙 홍보글 논란

미스트롯2에 출전중인 홍지윤이 전국 맘카페에 과도한 홍보성 글 복붙(복사 붙여넣기)글들을 올린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는데요.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는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은 '배띄워라'를 부르며 1194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에 진으로 등극하며 에이스 오브 에이스라는 칭찬도 들었는데요.

 

그런데 이 방송이 있던 시간대에 맘카페마다 동일한 내용의 홍지윤 칭찬글들이 올라온 정황이 파악되어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스트롯2가 방영된 다음날인 5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맘카페를 중심으로 진행된 홍지윤의 이런 홍보성 게시판에 대한 내용들이 캡처되어 올라와 논란이 된 것인데요.

 

어제 미스트롯2 보셨어요? 란 제목의 해당 글은 

 

"어제 미스트롯2 보셨나요?? 진짜 다들 잘하는데 누가 제일 잘한거 같으세요?

저는 홍지윤님 무대 보면서 소름이..."

 

라는 똑같은 내용의 글이 전국 곳곳의 맘카페에 올라온 것이었습니다.

글 작성자는 모두 동일 아이디로 알려졌으며, 닉네임만 조금씩 바꿔 맘카페에 가입해 이렇게 홍보성 글을 작성한건데요.

 

약 20여분 사이에 같은 이름의 글 쓴이가 30개가 넘는 글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이 올라온 곳 대부분이 특정지역을 가리지 않고 경기 인천 경상 전라 세종 등 전국을 기반으로 한 맘카페였다는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식으로 홍보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 아닌가???"

"마케팅이라고 해도 성의가 없다."

"일반 가수도 아닌 경연 프로그램 참가중에 이런식의 마케팅은 불법 아닌가???"

"완전히 똑같은 글들로 도배라니 너무 하는거 아닌가??"

" 너무 티나는 도배질이라 바이럴이 아니라 역바이럴 같아 보일 지경이다. 팬이 저렇게 많은 카페에 가입해서 할리는 없잖아"

 

라며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홍지윤측은 한매체에 

아티스트에 대한 과도한 광고는 하지 않는다 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이날 '미스트롯2' 방송에서는 본선 3차전 팀미션 2라운드의 에이스전이 방영됐습니다.

이날 경연에서 마스터(심사위원) 점수 1200점과 300점 만점의 언택트 관객 평가단 점수가 걸려있는 가운데, 다섯 팀에서는 에이스 1명을 내세워 솔로곡 경연을 펼쳤습니다. 녹용 시스터즈(김다현, 김의영, 류원정, 진달래, 홍지윤)에서는 홍지윤이 경기민요 '배 띄워라'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홍지윤에 앞서 김연지가 1168점, 은가은이 1160점을 받으며 선전했지만, 마지막 순서에 등장한 홍지윤은 심사위원 12명 중 9명에게 100점 만점을 받고 1194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관객 점수에서도 225.8점을 받은 녹용 씨스터즈는 1, 2라운드 모든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홍지윤이 진으로 뽑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진달래는 과거 학폭 논란으로 자진하차를 결정하였습니다. 

한편, 1995년생으로 만 26세가 되는 홍지윤은 춘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여동생 홍주현과 함께 '믹스나인'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이후 소속사를 옮긴 그는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예선에서부터 선을 차지하며 최고의 반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