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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 확진 최고치 경신 1900명대 육박

by 파란고양이 2021. 7. 28.

코로나 확진 최고치 경신 1900명대 육박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00명에 육박하며 6일 만에 또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96명 늘어 누적 1934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65명)보다 무려 531명이나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1823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또 이날 기준 신규 사망자 수도 4명 늘어 누적사망자 수가 2083명이 됐다.

직전 일일 최다 확진자 수 기록은 1842명(22일 0시)이었는데, 당시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며 전체 확진자 수가 늘었다. 하지만 이날은 이 같은 요인 없이 54명 더 많은 인원을 기록하며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 7일(1212명)부터 2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6명 발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23명, 국외유입 사례는 7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1843명) 이후 엿새만에 다시 최다로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만3427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 1823명 가운데 121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강원 각 74명, 대구 54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1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73명 가운데 33명은 검역 단계에서, 40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8명, 외국인은 45명이다.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7명 늘어 2만85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어 286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4명이다.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38만75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790만2938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4만4580명으로 이날까지 697만2670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05451.html#csidxa6b2d711b066ba982420fec329b01ab 

도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도쿄도는 2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2848명 나왔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도쿄도의 하루 최다 확진자는 2520명(1월 7일)이었는데 이보다 300명 넘게 많았다. 인공호흡기 등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82명으로 집계됐는데, 5월 18일 이후 처음 80명을 넘었다. 민영방송 TBS는 코로나19 대응 단계 중 가장 강력한 ‘긴급사태’가 이미 12일 도쿄도에 발령됐는데도 감염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는 점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6시 반 현재 일본 전체 감염자 수는 7629명으로 과거 최다 기록인 7957명(1월 8일)에 근접했다.

감염자가 폭증하는 이유에 대해 NHK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긴급사태 발령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이동이 줄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도쿄도에 발령된 긴급사태는 이번이 4번째여서 도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22~25일 나흘 연휴 기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못한 이들이 26일 대거 검사에 나섰고, 그 결과가 27일에 반영된 측면도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당분간은 감염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8월이면 여름휴가가 본격 시작되고, 고향을 방문하는 오본(お盆·추석 격인 일본의 명절) 연휴(8월 13¤16일)도 있어 사람의 이동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올림픽 선수 약 1만1000명을 포함해 해외에서의 입국도 계속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관계자 7명이 감염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달 1일 이후 올림픽 관계자 감염자는 15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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