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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주 5성급 호텔 사우나에서 알몸 노출 , 사우나 화장실 유리창미러코팅 미시공 오픈

by 파란고양이 2021. 2. 16.

제주 5성급 호텔 사우나에서 알몸 노출 , 사우나 화장실 유리창미러코팅 미시공 오픈

 

새로 오픈한 "제주그랜드 ** " 호텔 사우나

유리창 미러코팅 미시공 오픈

투숙객들에게 실수 사실 고지도 안해

항의하는 투숙객들에게 영업방해로 경찰 부름 

 

제주도에 신규 오픈한 5성급 호텔이 사우나 시설과 화장실 등의 공간의 외부노출을 제대로 막지 않은 채 영업을 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사우나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였지만 이를 알지 못하고 이용한 투숙객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투숙객들에게 해당 사실에 대한 공지를 거부하거나 항의하는 투숙객들에 대해 영업방해로 경찰을 부르는 등 호텔측의 황당한 대응방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제주 5성급 호텔 사우나에서 알몸이 노출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한 신혼부부가 제주 그랜드조선호텔에서 알몸이 노출됐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 것인데요.

 

글쓴이는 설 연휴 기간에 맞춰 신혼여행을 갔고, 최근 문을 연 한 호텔 스위트룸에 투숙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5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이었던 호텔 하루 숙박비는 약 100만 원이었으며, 스위트룸 전용 수영장과 샤워 시설 등을 이용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들이 묵은 객실에는 전용 사우나실이 별도로 있었고, 사우나 시설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밖이 훤히 내다보였다고 했다.

문제는 A 씨 부부가 묵는 동안 호텔 내부 사우나와 화장실이 미러코팅이 되지 않았던 점이었습니다

 

 

"신혼여행 마지막 이틀 동안 새로 생긴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투숙했고 전용 수영장과 샤워시설을 이용했다"

"해당 호텔 사우나 유리창은 미러코팅이 되어 있다고 들어 외부에선 안보이고

내부에선 경치를 보며 사우나를 할 수 있는줄 알아 이틀 동안 이용했다"

"해당 사우나를 이용하는 동안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 고객이 이용했다"

 

그는 호텔에 묻는 동안 내내 해당 사우나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마지막 날 산책을 하다 사우나쪽을 보니 외부에서 내부가 보인다는 점을 알게 됐다. 사우나 내부의 온도계 글씨까지 보이더라"며 "호텔측에선 외부에 미러코팅이 되어 있으니 낮에는 안보이며 저녁에는 블라인드를 내린다고 답했다"고 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호텔측의 이 같은 답변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는

"저희가 이용한 시간에 블라인드는 내려간 적이 없었다"며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호텔측에 항의하자 저희가 이용한 시간에만 이틀 연속 '실수로' 올려두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러코팅이 되어 있다는 것도 호텔측 답변과 달랐다고 하는데요. 작성자가 호텔 직원과 함께 확인한 결과 호텔입구와 산책로, 주차장, 객실 발코니 어느 각도에서도 샤워실과 화장실 내부가 선명하게 보였다. 호텔측에서 주장한 미러코팅도 샤워실과 화장실만 제외하고 되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는 "호텔 입구를 비롯해 산책로, 주차장 등 어느 각도에서도 여성 샤워실이 선명하게 보였고, 수많은 사람 앞에서 알몸을 보였다는 수치심 때문에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당시 현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1박에 80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저와 아내가 남들이 보는 앞에서 화장실을 이용했고

수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알몸으로 샤워하는 수모를 당했다"

 

더욱 황당한것은 호텔측의 대응이었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그랜드조선 제주 측은 해당 사실에 대한 공지를 거부하고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사과 표현도 없었으며 또 투숙객들이 항의하자 경찰을 부르는 등 일반적인 특급호텔에서 보기 어려운 고객대응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는 "호텔 측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항의했지만, 오히려 호텔 측은 영업 방해로 경찰을 불렀다"며
 "해당 호텔 사우나를 이용했던 다른 분들은 피해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었다"며 "호텔측에선 투숙객들에게 해당 내용 공지할 것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해당 사우나는 오픈 후 한 번도 미러코팅이 되어 있었던 적이 없으며, 사우나 이용객들의 알몸을 만천하에 노출한 채 운영하고 있다"며 "행복한 신혼을 꿈꾸며 해당 호텔을 이용했던 저희는 최악의 기억 속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랜드조선 제주 측은 “운영상 실수로 사우나 내 블라인드를 내리지 못했던 부분이 파악돼 상시 블라인드를 내려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며 “고객과 함께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경찰동반 CC(폐쇄)TV를 확인한 결과 우려했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5성급 호텔 사우나에서 알몸이 노출됐어요 (글 전문)

 ★  요약  ★

 

 1.     제주도에 새로 생긴 5성급 호텔(1박 약100만원) 사우나 이용.

(사우나와 여성화장실은 전면 통 유리창으로 되어있음)

 2.  호텔측에서 사우나 샤워실과 화장실 유리창에 미러코팅을 실수로 빼먹고 오픈함

 3.  호텔측 실수로 인해, 저희 신혼부부를 포함한 수많은 투숙객들이  

     알몸으로 샤워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습이 외부에서 보임 (사우나 이용객 중 여성 미성년자도 있었음)

4.  지배인은 설 연휴라 휴가 갔음.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화 사과도 없었음

      5.   분노한 투숙객들이 항의하자, 호텔측에서 영업방해로 경찰 부름

            (저희에게 들어올 법적 대응이 우려되어 호텔명은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꾸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온 신혼부부입니다.

제주에 새로 생긴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투숙하며.. 행복으로 가득했어야 할 저희의 신혼여행은 최악의 기억되고 말았습니다..

신혼여행의 마지막 이틀 동안 저희는 새로 생긴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투숙했고.

스위트룸 전용 수영장과 샤워시설을 이용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스위트룸 전용 사우나는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있었고,

해당 호텔 사우나 유리창은 미러코팅이 되어있다고 들었기에,

외부에서는 안보이고 내부에서는 경치를 보며 사우나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이틀 동안 저희는 사우나를 계속 이용했고, 미성년자(여성)를 포함한 다수의 이용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 산책을 하다가 사우나쪽 창문을 보니… 

외부에서 사우나 내부가 다 보인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우나 내부의 온도계 글씨까지 보이더군요..

 

(직원 동행 하에 촬영한 여성 샤워실)

놀란 저희는 호텔측에 해당 내용을 문의했고

호텔측에서는 외부에 미러코팅이 되어 있으니 낮에는 안보이고, 저녁에는 블라인드를 내린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용했던 시간에 블라인드는 내려간 적이 없었습니다.

 

(2일째에 제가 사우나를 이용했던 시각에 저밖에 없었기에 사우나사진을 찍어두었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호텔측에 항의하자 호텔측에서는 저녁시간에 블라인드를 내리지만

저희가 이용했던 시간에만 이틀 연속 “실수로” 블라인드를 올려두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습니다.

또한, 미러코팅이 되어 있어 낮에는 내부가 안 보인다는 말 역시 거짓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호텔 직원 동행 하에 확인한 결과, 

호텔 입구, 산책로, 주차장, 심지어 객실 발코니 어느 각도에서도 샤워실과 화장실 내부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호텔측에서 주장했던 미러코팅도 샤워실과 화장실만 제외하고 코팅이 되어 있더군요…

결국 제 아내와 저는 수많은 사람 앞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알몸으로 샤워를 했다는 충격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너무나 울분이 터집니다. 행복으로 가득해야 할 신혼여행이 최악의 기억이 되었습니다.

1박에 80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저와 제 아내는 남들이 보는 앞에서 화장실을 이용 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알몸으로 샤워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또한, 해당 호텔 사우나를 이용하셨던 다른 분들은 피해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호텔측에서는 투숙객들에게 해당 내용 공지할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앞으로 저희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랍니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해당 사우나는 오픈 후 한번도 미러코팅이 되어있었던 적이 없으며, 

사우나 이용객들의 알몸을 만 천하에 노출시킨 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신혼을 꿈꾸며 해당 호텔을 이용했던 저희는 최악의 기억속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셔도 좋습니다.

부디…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공익의 목적으로 이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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