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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구미 숨진3살 여아 이름도 출생신고도 없었다. 외할머니 내연남 DNA 안 맞아 친부 못찾아

by 파란고양이 2021. 3. 12.

구미 숨진3살 여아 이름도 출생신고도 없었다. 외할머니 내연남 DNA 안 맞아 친부 못찾아

지난단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던 3살 여아에 대하여 경찰의 확인 결과 

숨진 아이에 대한 출생신고 기록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아이는 처음에 외할머니로 알려졌으나 후에 친모로 밝혀진 석씨(48)의 딸인 김모씨 (22)가  남편 홍모씨와 함께 출생 신고를 마친 김씨와 홍씨 사이의 딸의 이름으로 불리며 자랐다.

 

엄마인 석씨(38)와 딸인 김씨(22)가 비슷한 시기에 딸을 낳았기 때문에 

김씨는 숨진 여아를 자신의 딸로 착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석씨가 여아 2명이 태어난뒤 딸인 김씨(22)에게 알리지 않고 두 아기를 바꿔치기 한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지만 석씨는 계속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국립 과학 수사연구원 유전자 검사에서 숨진 여아의 친모가 외할머니인 석씨인 것으로 판명이 났으며

이런 가운데 김씨의 출산 사실도 분명한 증거가 제시되어 증거가 제시된 상태.

 

경찰은 딸인 김씨가 분명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며 의사도 이 부분을 확인해 주었다며  딸 김(22)씨가 출산한 사실을 확실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지금 드러난 사실은 누군가 할머니인 석씨(48)의 아이와, 딸 김씨( 22) 의 아이를 바꿨으며 

바뀐 석씨의 아이가 이번에 사망한 아이이고 바뀐 김씨의 아이는 행방을 알 수가 없는 상태라는 것.       

경찰 역시 이 부분을 캐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은 정상적인 가족관계가 아니었고 가족간에 주고 받은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 등 여러 사안에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숨진 여아의 친부는 외할머니의 남편은 아닌 것으로 밝혀진 상태라

12일 구미 경찰서는 석씨의 내연남의 신병을 확보 DNA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석씨가 자신의 출산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어쩌면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될지도 모르는 친부 찾기를 위한 과정이었으나 석씨와 내연관계로 추정된 남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 숨진 아이의 친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경찰은 또 다른 남성의 신병을 확보 추가로 유전자 검사를 벌였지만 이번에도 

아이 아버지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사건을 풀어나가려던 경찰은 내연남으로 추정되면 두 남성도 모두 아이의 친부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수사가 한층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경찰은 친부를 찾기 위한 수사 대상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구미시청 아동복지과와 협조해 바꿔치기된 아이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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