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하필 정청래 부인 근무중인 한일병원 합격.. 특혜의심??
조국 - 내 딸 보도 스토킹에 가까워
야 - 입시비리범이 취업하니 문제 삼는것
황보승희(사진 왼쪽) 국민의힘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민씨가 최근 한일병원 인턴에 합격한 것을 확인했다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이 부서장으로 있는 병원”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의 딸 조민씨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한일병원 인턴 과정에 지원해 1차 합격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병원 측은 4일 합격자를 발표하면서도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개별통보 했습니다. 한일병원은 조씨의 지원 여부도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3명이 지원해 3명이 합격한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한일병원은 과거에는 인턴 합격자 명단을 공개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발표 형태에 대해 병원 측이 조민씨를 보호하려 합격 사실을 숨기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바 있습니다.
결국 5일 국민의 힘이 입수한 한일병원 인턴 합격자 명단을 통해 조민의 한일병원 합격이 공식 확인된 것입니다.
황보 의원은 지난 4일에도 성명을 통해 “조씨가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인턴에 합격했다고 한다”면서 “‘의사 조민’이라는 명찰이 달린 흰 가운을 입고 환자 돌보는 조씨의 모습을 상상하자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했습니다.
황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부산대의전원 부정입학 사건의 공범과 함께 일해야 하는 한일병원 의료진의 입장과, 또 베드에서 마주쳐야 하는 환자의 입장을 생각해서 조 씨는 인턴을 하지 않는 게 맞다"며 "조 씨는 부디 본인 혐의부터 해소해 주시길 바란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자격 의료인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기보다, 늦더라도 재판 결과를 기다린 후 그 결과에 따라 인턴을 해도 늦지 않다"며 "문재인 정부에서만 유효한 의사가 아니길 바란다"고 비난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씨가 이번에 지원한 한일병원 '2021년도 전공의(인턴) 1차 후기 모집' 선발 예정 인원은 3명이었으며 조 씨를 포함해 3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1 대 1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면접을 진행한 한일병원 인턴 선발에는 의사국가고시 성적(65%)과 의대 내신 성적(20%), 면접(15%) 등이 반영된다고 밝혔는데요.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과정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조 씨는 전날 한일병원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구설수에 올랐고,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한일병원 측에 "조민의 인턴 응시 자격을 박탈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임 회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일병원장 앞으로 작성한 항의 공문을 게재하며 "서울중앙지법은 조민의 어머니 정경심에 대한 판결문에서 조민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가 허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부산대학교의전원에 부정 입학한 조민은 의사 자격이 없으며, 환자를 볼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정입학으로 의사 자격이 없는 조민을 인턴으로 임용하는 경우 의사 자격이 없는 자가 환자를 진료하게 돼 환자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며 "한일병원장과 인턴 선발에 관여한 사람은 이를 묵인·방조하고 위법 행위에 가담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그 경우 병원의 무자격자가 환자를 치료하도록 하는 위험을 방치한 데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으니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한바 있습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병원 내부에서 조씨가 1등으로 인턴 전형에 합격했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한다"며 "9명 뽑는 병원(국립중앙의료원)에서 탈락하고 하필 민주당 정청래 의원 부인이 부서장으로 있는 한일병원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면 특혜 가능성을 의심할 만 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부인은 한일병원에서 진료지원부서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씨는 앞서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NMC) 인턴 과정에도 지원했으나 불합격한바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딸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근래 제 딸의 병원 인턴 지원과 관련해 악의적 허위보도가 있었고, 그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온·오프라인에서의 무차별 공격이 있었다"며 "'스토킹'에 가까운 언론보도와 사회적 조리돌림이 재개된 느낌이다. 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는데요.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경선 진출자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조민의 인턴 지원 상황을 생중계하듯이 일일이 공개하고 비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부당한 현실이지만 이것도 현실인 만큼, 조민의 인턴 지원을 지금 강제로 봉쇄하거나 막을 수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그의 취업 활동을 강제로 막는 건 지금 단계에서는 사실상 린치에 가깝다”면서 “임모(임현택) 의사회장처럼 조민 인턴 지원마다 쫓아가서 항의하고 막는 것도 보기에 좋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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