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청3층엔 아빠 , 2층엔 아들 군복무 퇴근은 예비군 지역대장이 자차로.. 하지만 특혜는 아냐

이름
안승남(An Seung Nam)
출생
1965년 12월 29일 (55세)
현직
경기도 구리시장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가족
아내 곽혜경, 슬하 2남
경력
제 8, 9대 경기도의회 의원(구리 2)
구리시 교육개혁 시민연대 공동대표
(사)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기획이사
한국투명성기구 구리남양주지회 회장
구리남양주 시민모임 의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지난 27일 SBS뉴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구리시청에서 군본무중인 그의 아들 안이병에 대한 제보가 보도되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청 시청청사 예비군 지역대에서 복무하는 이등병의 신분을 알고 보니 아버지가 바로 안승남 구리시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구리시청 청사 3층에서 아버지인 안시장이 집무를 보고 있으며 그 아래층인 2층에서 아들은 군복무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

군인들이 건물에서 나와 짐을 나릅니다. 집에서 출퇴근하는 상근예비역들입니다.
구리시청에 복무중인 상근 예비역은 5명 .이들 가운데 한 명인 안 모 이병, 안승남 구리시장의 아들입니다.
안시장의 아들 안이병은 지난해 11월 입대한 후 이곳에 배치 되었다고 합니다

상근예비역은 집에서 출퇴근하기 때문에 거주지 위치와 교통편을 고려해 복무지가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안 이병 소속 부대는 여기에다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 이병 집 주변에는 시청보다 가까운 상근예비역 근무지가 3곳이나 더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주민센터는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게다가 이 주민센터는 안 이병이 시청에 배치될 시점에 인력 충원이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안 이병 대신 다른 군인이 배정됐는데, 걸어서 50분 걸리는 지역에 사는 병사였습니다.

[교문2동 주민센터 예비군 담당자 : 전역하는 병사가 있어서 '아 잘됐다. 우리 병력 하나 보충 받는구나' 그랬는데, 의외로 '멀리서 왔네' 했어요.]
인력 충원이 필요한 근거리 배정지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거리 구리시청에 아버지와 아들이 한건물에 배정이 되었는데도
안 이병과 소속 부대는 군 복무와 관련해 어떠한 특혜도 없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지난 1월 19일 안이병의 퇴근길 상황이라고 합니다.
안이병이 나왔어요 라고 말하자 나왔어???라고 응대하며 차에 태워준 후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 준 사람이
구리시 예비역 지역대장이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안이병의 집 바로 앞까지 모셔다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역대장은 5급 군무원으로 구리시 예비군 지휘관 가운데 연공서열이 가장 높다고 하네요.
최상급자가 하급 병사 것도 이병을 직접 차로 운전해서 퇴근을 시켜주는 아름다운 모습.
기자는 한번 정도는 배려해줄수 있다고 보고 차에 태워준 이유도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김 모 씨/예비군 지역대장 : (사는 곳이) 같은 ○○아파트더라고요. (눈이 많이 와서) 그래서 걸어가기가 위험하기 때문에 한 번 해준 거죠.]
그런데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구리시청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상근예비역 전원이 선별 검사를 받던 날, 여러 선임병들이 보는 앞에서 안 이병은 똑같은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안 이병이 사는 아파트 공동현관문 앞까지 데려다줍니다. [비 오니까 저기 내려주네.] 저희 취재진이 며칠째 퇴근길 모습을 지켜봤는데요, 시장 아들 안 씨는 저녁 6시가 지나면 상관인 지역대장의 차를 타고, 보시는 것처럼 함께 퇴근을 합니다.

지역대장 김 씨와 안 이병의 퇴근길 동행은 나흘 동안 계속됐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일상'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안 이병은 그런 일 없었다고 말합니다.
차를 태워준 지역대장은 눈 와서 비와서 태워줬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안이병은 그런일이 없다고 인터뷰를 했네요.
[안 이병/구리시장 아들 : 사실 아닙니다. 제가 뭐 집 앞이다 보니까 다들 그런 얘기가 나온 거 같은데….]


SBS 뉴스 영상
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87669
구리시청 3층엔 '시장' 아빠, 2층엔 '군인' 아들
<박찬범 기자> 경기도 구리시청에서 군 복무를 하는 한 이등병이 있습니다. 시청 청사 예비군 지역대에서 복무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까 이 군인의 아버지, 안승남 구리시장입니다.
news.sbs.co.kr
SBS 뉴스 방영 이후 구리시장은 자신의 블러그와 타 보도 매체를 통해
아들의 특혜복무 의혹에 대해 흠집내기라며 반박을 했는데요

조목조목 반박을 했다지만 기본적으로 아들이 같은 구리시청 2층에 배치된건 사실이었구요.
아들이 예비군 지역대장 차량으로 퇴근한 것도 지역대장의 판단에 따른 일이라고 ...
근무지 배치가 관할 군부대 소관이라 본인이 그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출직 시장으로서 아들이 아버지와 한 건물에 근무하는 것에 대해 “시장 권한 밖의 일이며, 시장 아들이라는 이유로 혜택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아들이 예비군 지역대장 차량으로 퇴근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질문엔 “아들은 지역대장의 지휘·통제 하에 있기 때문에 적정성 판단은 복무부대의 장에게 있다”고 답했습니다.
SBS는 내일(28일)과 모레, 구리시 재개발사업과 인사 채용을 둘러싼 의혹들도 이어서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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