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공모주 나온다. 미국 넷플릭스5위 오늘의 top10
핑크퐁 아기상어
삼성출판사의 관계사이자 국내 교육분야 스타트업인 스마트스터디에서 만든 어린이 교육용 앱인 "핑크퐁"에서 2015년 선보인 동요. 원작은 북미권 구전 동요를 편곡한 곡으로 약 2분 정도의 노래입니다.
아기 상어 , 뚜루루뚜루 귀여운 바닷속 아기상어.
엄마 상어, 뚜루루뚜루 어여뿐 바닷속 엄마상어.
아빠 상어, 힘이 센 바닷속 아빠 상어.
할머니 상어, 자상한 바닷속 할머니 상어.
할아버지 상어, 멋있는 바닷속 할아버지 상어.
뚜루루 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반복하며 바닷속 상어 가족을 소개하는 내용의 노래인데요.
2015년 11월 업로;드된 핑크퐁 아기상어에 율동을 가미해서 제작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2016년 6월 유튜브 핑크퐁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 2020년 11월 2일 조회수 70억 3700만회 시청시간 1만 9천년을 돌파하며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 동영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핑크퐁 아기상어 넷플릭스 top5
스마트스터디가 제작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Pinkfong Baby Shark Space Adventure)’가 지난 20일 넷플릭스 미국 ‘오늘의 Top 10’ 영화 부문에서 일일 랭킹 5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싱어롱(Sing-along) 영화로, 핑크퐁, 아기상어 등 대세 캐릭터와 인기 동요 27곡이 삽입돼 공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우주여행을 하던 핑크퐁과 아기상어 올리가 갑자기 날아온 운석에 부딪혀, 조각난 우주선의 별조각을 찾으려 다양한 행성을 여행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앞서 지난 12월, 스마트스터디는 TV 애니메이션 ‘베이비샤크 빅 쇼(Baby Shark’s Big Show!)’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며 지식재산권(IP) 파워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세계 최대 규모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과 공동 제작하는 2D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올해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작년 성탄절을 맞아 특별 공개한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피시마스 대소동(Baby Shark's Big Fishmas Special)’ 영상은 방영 첫 주 만에 북미 케이블TV 유·아동 분야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이번 넷플릭스 미국 ‘오늘의 Top 10’ 5위권 기록은 핑크퐁 아기상어 IP가 ‘글로벌 스탠더드'로서 흥행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이비샤크 빅 쇼’의 미국 출시와 전 세계 방영을 앞둔 만큼, 앞으로 호흡이 긴 ‘롱폼’ 콘텐츠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물론 지상파 방송, 유료방송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핑크퐁 공모주 소식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터디가 해외 시장보다 국내 증시에 무게 중심을 두고 IPO 작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국내 공모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등을 고려하면 연내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 상장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지정감사와 심사 승인 등 절차에 따라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스터디는 2019년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부적으로 IPO 작업을 준비해왔다고 하네요.
스마트 스터디 SMARTSTUDY
설립 창립 2010년 6월 1일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명달로 94
핵심 인물 대표이사 : 김민석
CFO : 이승규
사업 내용 핑크퐁 원더스타, 게임 전문업체
스마트스터디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삼성출판사 (24,350원 상승700 -2.8%)의 관계사입니다.
삼성출판사의 최대주주인 김진용 대표의 아들인 김민석씨가 스마트스터디 대표이고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 지분 22.98%(2020년 3분기 말 기준)를 보유 중입니다.
2019년 매출액은 768억원,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2%, 316% 증가했고 콘텐츠 기업으로 40%를 넘는 영업이익률이 눈에 띕니다.
향후 아기상어 등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사업 영역 다각화 전략이 투자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데요,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 미디어, 엔터, 교육, 완구 등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에선 아기상어의 인기, 해외 시장 경쟁력, 실적 성장세 등을 고려할 때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노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IPO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과 폭발적인 투자 수요 역시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반면 아기상어의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가 변수다. 또 아기상어 캐릭터의 성공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플랫폼 경쟁력으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마트스터디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메가히트 캐릭터인 아기상어 IP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며 "해외에서 더 많은 매출이 나오는 구조라 나스닥 상장을 고민했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코스닥 IPO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기업 성장세와 공모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등을 고려하면 연내 IPO 시장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기상어의 인기를 한 번의 신드롬으로 보느냐, 지속 가능한 플랫폼 경쟁력으로 보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마트스터디 관계자는 "현재 상장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며 "IPO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우선으로 두고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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