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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로포폴 투약 휘성과 에이미의 악연

by 파란고양이 2021. 1. 22.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인정한 휘성과 5년만에 입국한 에이미의 악연

 

휘성

 

가수 휘성(최휘성39)이 향정신성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3년형을 구형받았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쯤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 경찰청은 지난해 4월 휘성의 프로포폴 구매 혐의를 포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첫 공판에서 휘성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한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9일 열릴 예정

 

한편 휘성은 지난해 4월에도 두차례 약물 투약후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채 발견되어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두번 모두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 데이트를 투약했지지만 마약류가 아니라 형사 입건되지는 않았었다.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11년부터 약 2년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2013년 군복무 당시에도 같은 혐의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바 있다..

2013년 군복무중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에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며 

빨리 치료하는 과정에서 극소량이 들어갔으며 거기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으로 해명하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었다

 

이후 수면제 복용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때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9년 봄 휘성은 에이미의(본명 이윤지) 폭로로 또 한번 프로포폴 관련 의혹에 휩싸였다.

 

 

2019년 당시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모든 프로포폴은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인 A 군과 함께 했다"

" 졸피뎀도 마찬가지 " 

 

라며 폭로성 글을 작성했었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A 군은 참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다"고 A 군과 공범 관계였다고 밝혔다.

 

 

프로포폴을 함께한 A군 폭로 /에이미 인스타그램 

 

휘성은 에이미가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출연 당시 "소울메이트 사이"라고 소개하며 친분을 과시했던 인물이었다. 또한 2012년 군 복무를 했고,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을 당시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었기에 A군으로  휘성이 거론되었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그의 체류를 허가했으나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또 벌금형을 받으면서 강제출국 되었었다)

 

또한 에이미는 A씨가 자신의 측근에게 "에이미가 입을 열지 못하도록 강간하고 이를 촬영해두자"고 제안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었었다.당시 휘성의 측근이 휘성이 프로포폴을 복용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목격했다며 그가 내 입을 막기 위해 조폭에게 폭행을 사주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당시 휘성이 울며 사과하는 에이미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상황이 반전되었다.

당시 에이미가 자신이 폭로한 글을 삭제하고 휘성의 결백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대중은 에이미가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었고 모든 비난의 목소리는 에이미를 향하게 되었다.

 

폭로 일주일 만인 4월 23일 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이미 "휘성에게 사과드립니다"'라는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관심도 없겠지"라는 인스타그램 소개글을 적었다. 

 

또한 소속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휘성은 단언코 그런 사실이 없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휘성측이 공개했던 녹취록 

 

심지어 휘성은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은 사진까지 올리며 난 아빠앞에 이렇게 떳떳해요 라며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안써요라며 거듭 혐의를 부인하였다.

 

 

 

 

하지만 2020년 3월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에이미의 지인은 "통화 내용 중 일부만 교묘하게 편집돼 공개되었던 것"이라며 "에이미에게 휘성이 '어머님이 옆에서 울고 있다', '글을 제발 삭제해달라', '제발 아니라고 말해달라', '살려달라'고 호소한 내용은 빠지고, 에이미가 그의 말을 듣고, 동조하면서 '미안하다'고 한 내용만 공개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일로 에이미는 또 다시 상처를 받았으나, 휘성은 에이미에게 사과나 해명 등 따로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이미가 억울한 상황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못했던 건, 그 역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처벌을 받았기 때문. 주변사람들도 잘잘못을 따지며 진흙탕 싸움을 하기 보다는 침묵을 강요했다는 후문이다.

 

에이미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인지한 상황에서 친구라고 생각했던 휘성의 배신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괴로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3월 에이미는 한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정으로 안고 가야지, 용서해야지 했는데, 지금까지 지인들을 통해 듣는 소문들이 있다"며 "며칠 전에 지인이 지라시를 받았는데, 저와 A군과 관련된 내용이라면서 전해주더라. 내버려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폭로하게 됐다"면서 지난 7년간 느낀 괴로움을 토로했다.

 

 

 

 

에이미는 추방 5년만인 지난 2021년 1월 21일 국내에 귀국했으며

논란과 폭로, 조사, 반박으로 수 년간 이어져 오던 휘성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은 끝내 3년 구형으로 결론지어졌다.

 

 

 

 

휘성

 

본명

최휘성

 

나이

1982년 2월 5일(38세)

 

데뷔 2002년 4월 3일 정규 1집 〈Like a Movie〉

 

가수,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

 

장르 

R&B

 

대표곡

안되나요

전할수 없는 이야기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외 다수 

 

 

 

에이미

 

본명

이윤지

 

나이

1982년 1월 7일(39세)

 

데뷔 2008년 Olive악녀일기 시즌3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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