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안 노인 시비, 폭행 영상까지 찍어 올린 중학생들 수사 착수
의정부 경전철 돌며
일부러 노인들에게 시비 걸고 상습 폭행
경기도 의정부 경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일부러 노인들에게 시비를 건 후 그에 반응하는 노인들에게 폭행을 일삼으며
그 부분을 편집하여 올린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22일 '의정부 07년생 일진 근황'이라며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SNS에서 퍼져 나간 동영상에서는
의정부 경전철과 지하철등에서 중학생들이 노인들에게 시비를 걸고 그후에 반응하는 노인들에게 폭행을 가하며 노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모습들이 고스란히 촬영 되어 있는데요. (이하 혈압주의)
해당 영상을 보면 의정부 경전철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혼자 경전철에 탄 할머니를 조롱하고 시비를 건 후
뒤에서 목을 조르고 한명이 더 합류하여 할머니를 밀치고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같은 영상안 또 다른 장면에서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앉아 혼자 있는 남자 노인에게 시비를 걸고 비하하는 발언을 하며 도발하는 장면이 담겨 있기도 하구요.
이들은 노인에게
"야 노인네 이 개XX야"
" 술 먹었냐, 잠이나 자라"
라고 욕설을 섞은 폭언을 퍼부으며 조롱하며 시비를 걸며 시종 원색적인 욕설을 이어갔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 한 학생은일부러 어깨를 부딪치고 시비를 걸며
"아 노인네, 고의는 아니었다고 "
"쳐봐, 쳐보라고 , 못치잖아 "
등 폭언을 퍼부으며 빈정 거리고 도발하는등 보기만 해도 혈압이 상승하는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이 남학생은 입고 있던 패딩을 벗으며 노인을 위협하고
반말로 "가라" " xx새끼 " "ㅅxx " "쳐보라고'라고 욕을 하기도 했으며
참지 못하고 대응하다 먼저 내린 노인을 향해 일행인 학생들 모두 비웃고 연신 욕설을 해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한 노약자석 가운데 다리를 꼬고 앉은채 일부러 옆 자리 할아버지에게 도발을 하고 싸움이 나는 상황을 이끌어내고 찍어대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힘없는 노인들에게 도발하다 중년의 한 남성에게는 훈계를 당하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그들이 찍은 동영상들은
일부러 노약자석에서 노인들만 골라 막말과 비아냥으로 시비를 건 후 그 이후 상황을 찍어 올린 영상들이었습니다.
이 영상들은 영상속 학생들이 직접 촬영을 해서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고 촬영일시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은 영상속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또래 학생들 사이에서 퍼지던 중 한 익명의 학생이 제보를 위해 온라인상에 업로드하면서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며 공론화 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속 학생들은 모두 동일 인물들로 추정이 되며 일부러 노약자석에 가서 노인들을 골라 시비를 걸고 그 영상을 찍어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속 주인공들이 의정부 지역에 사는 중학생들이라는 제보가 잇따르자 경찰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의정부 경찰서는 현재 사건을 수사팀과 배당, 영상을 확인해 영상속 학생들과 촬영한 학생이 누구인지 파악중이라며
사실관계가 파악되면 폭행사건으로 처리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 무섭게 돌아간다'
'왜 말리는 사람도 없는건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거냐'
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가해자 전화번호를 제보하는 댓글들도 달려 있는 상태이고 재학중인 학교, 이름까지 신상은 이미 다 나온 상태인듯요.
가해자 2명은 중학교 1학년인 만 13세로 확인되었으며 각기 다른 중학교에 재학중이라고 합니다.
영상속 피해자 할머니(72세)는 자녀가 영상을 보고 피해 신고를 한 상태이고 가해자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다른 피해자들도 찾고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가해학생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올라온 상황입니다.
가장 걱정이 되는건 과연 저 학생들이 특정이 되고 밝혀진다고 해도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이 사건 역시도 촉법소년인 만 13세 학생들이라 형사처벌은 어려울 것이라고 하네요.
상식선에서 납득 가능한 수준의 처벌이 내려질수 있는 법안이 없는 상황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의정부 경전철 중학생들 폭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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