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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목격자로 효연을 저격한 이유는?? 효연 불쾌하다 그리고 김상교의 재반박

by 파란고양이 2021. 1. 15.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목격자로 효연을 저격한 이유는?? 효연 불쾌하다 그리고 김상교의 재반박

 

김상교 인스타그램 

 

지난 1월 13일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클럽 버닝썬에서 DJ공연중 촬영된 효연의 사진을 게재하며 효연의 실명이 거론된 장문의 글을 올려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갑자기 효연을 저격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지난 13일 김상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디제잉을 하고 있는 효연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 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라며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거 아니냐 효연아

그냘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하며 효연을 저격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김상교

 

그는 또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이

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

왜 VVIP 대신 나를 대신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 있던 나사 팸이 누군지.

 

왜 내가 집단 폭행 당할 때 강남 VVIP연예인 관리하는 

옥타곤 포주 석씨가 구경했는지

 

라며 추가로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명인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야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ㅇ하고 ㅇ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

 

광주의 아들승리야 

너의 전역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

 

이라며 경고하며 

 

#소녀시대효연 #버닝썬파티 해시태그까지 달며

버닝썬 한국판 피자게이트 놓칠수 없지

 

라며 해당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 갑자기 소녀시대 효연이 소환된 걸까요??

 

버닝썬 사건은 지난 2018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 있던 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및 경찰유착, 마약, 성범죄, 조세 회피, 불법 촬영물 공유등의 혐의등을 아우르는 범죄 사건을 통칭하는 사건입니다.

 

 

 

2018년 11월 23일 클럽 버닝썬 타임테이블

 

사건이 일어난 2018년 11월 23~24일로 넘어가는 밤 즉  24일 00:30분 부터 01:00 까지 효연은 버닝썬에서 열린 "타임테이블 " 파티에서 디제잉쇼를 열었습니다. 해당 파티는 11월 23일 10시부터 다음날 24일 오전 5시 3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버닝썬 폭행당일 추정사진 (사진출처 : 효연 인스타그램)

 

또 2018년 11월 24일 인스타그램에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았으며 효연이 그 날 버닝썬에 있었던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지난 2019년 버닝썬 사고가 있던 시간에 업장 대표인 승리가 클럽에 있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던 시점에 이미 밝혀져 확인이 된 바 있습니다. )

 

 

 

김상교가 효연의 증언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효연의 인스타에 입장을 밝혀달라는 글들을 올렸는데요.

팬들은 이미 예전에 다 해명한 사안인데 뭘 더 요구하는 것이냐며 반박하는 의견들도 다수 있었고 결국 오후에 효연은 공식적으로 본인의 입장을 밝히는 글을 올렸는데요.

 

 

 

효연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 !!

 

클럽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것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본인은 디제잉 30분한게 다이고(이전 논란이 불거졌을때 이미 디제잉  30분만 하고 바로 나왔다고 보도된바 있음)

김상교 글에 있던 여배우나 여타 상황은 본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에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다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겁니다. 쫄아서 지운거 아니에요

말 안하면 호구 되잖아요

 

라는 글을 남겨 본인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에게 경고의 글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박글에도 불구하고 김상교씨가 거듭 효연에게 버닝썬 관련 증언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월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김씨는 자신의 주장을 반복하며 "효연이 (본인 주장대로 클럽 버닝썬에서 ) 디제잉만 하고 갔더라도 그 뒤에 VVIP공간 상황은 전반적으로 다 봤을 것아니냐며 그런데도 못본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 자체도 잘못된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 승리랑 친분이 있으니까 이들 (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여배우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 것 "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세연 진행자인 김용호는 ' 버닝썬에 들어가는 구조가 단순히 와서 디제잉만 하고 돌아갈 수가 없다"며 "버닝썬과 관계가 없다면 디제잉을 할수가 없다" 고 했으며,

이에 김씨는 " 디제이들이 마약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씨가 폭행당했던 날 버닝썬에서는 한 화장품 회사의 회식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 참석했던 30대 여배우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효연은 2018년 11월 23일 디제잉 활동을 위해 버닝썬을 찾았고 당시 DJ로 참석한 효연이 현장을 목격하지 않았겠느냐는게 김씨의 주장인 것입니다. 

 

이에 효연은 물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은 당시 DJ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뿐,

 

해당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주시기 바란다

 

며 선을 그었습니다. 

 

버닝썬 사건 

 

2018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 있던 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연예계와 유흥가의 게이트.

 

처음에는 김상교라는 평범한 일반인이  친구의 생일을 맞아 강남 클럽 버닝썬을 방문했다 성추행을 당하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클럽 가드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가드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단순 폭행 사건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폭행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인 가드들이 아닌 오히려 폭행 피해자인 김상교를 가해자로 지목하여 체포했을뿐 아니라 폭행까지 하며 인권을 유린하여 김상교가 경찰이 클럽측을 옹호하였다고 폭로, 이를 계기로 클럽 버닝썬과 관련 경찰과의 유착등 여러 의혹에 대해 언론 제보들이 이뤄지며 드러나게 됨.

 

결국 강남의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클럽에 들락거린 강남경찰서 소속 한 현직 경찰관 김모를 내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혐의를 부인해 왔던 버닝썬 공동대표가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전직 경찰관에게 2천만 원을 건넸다고 인정하였다.

또한 정준영의 단체카톡방에서 경찰과 유착이 의심되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었다.2019년 10월 7일 검찰은 윤 총경에 대해 알선 수재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건 피의자 가수 승리의 단체카톡방에서 윤규근 총경이 '경찰총장'으로 언급되면서 청와대와의 관련성이 주목을 받던 중에 경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윤규근과 관련된 부분을 수사하면서 김영란법 위반으로 축소 수사하자 2019년 9월 검찰은 재차 윤규근을 수사하여 조국 전 법무장관이 관계된 사모펀드와 관계된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투자한 혐의로 윤규근을 구속하였다.

 

클럽과 경찰의 유착 의혹은 마약 투약의혹, 탈세의혹등으로 차츰 타고 올라가 버닝썬 실소유주로 알려진 전 빅뱅 승리의 성매매 알선 및 성접대 의혹으로 1차 폭발, 그 후 그의 절친이었던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 공유 사건까지 터지며 7명의 연예인이 동시 은퇴, 퇴출 , 입건되는 수순을 밝게 되었고 경찰뿐 아니라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까지 연루되며 승리게이트 또는 버닝썬 게이트라는 이름으로 명명되게 된 2019년 희대의 연예계 추문 사건이다. 

 

한편 2020년 4월 8일 김상교는 여권 실세를 자처한 박모 신부가 처음에 김상교에게 접근하여 사건 해결을 도와주겠다고 하다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관여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3천 만원이면 조선족을 시켜서 너를 죽여버릴 수 있다"며 김상교를 협박한 사실을 폭로했다. 또 김상교는 정의당에도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들마저도 이 사건을 외면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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